서스펜션의 기능과 종류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토걸이에요.
오늘은 운전시 피로감이나 궁둥이 충격과 관련이 깊은 서스펜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서스펜션이랑 4개의 타이어를 노면에 접지시켜 차체의 안정성 유지와 구동력을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서스펜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져요.
첫 번째. 좌우 바퀴가 하나의 축으로 이루어져있는 경우. (리지드 or 솔리드 서스팬션)
두 번째, 좌우 바퀴가 연결되어있지 않고 별도의 링크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 (인디팬던트 서스펜션)
리지드 서스펜션이나 솔리드 서스펜션은 축에 스프링과 쇼크업져버만을 올렸기에 기술도 단순하고 저가이기에 최근 소형차에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요즘은 한층 더 개발되어 CTBA나 토션빔 액슬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축이 아니라 독립된 2개의 링크의 사용으로 과거의 뻣뻣한 축이 아닌 조금 더 부드러워진 면을 느낄 수 있어요.
인디팬던트 서스펜션의 경우 양쪽 바퀴가 각각 다른 움직임을 가지고 있기에 성능이 뛰어난 편이에요. 그만큼 구조적으로도 복잡하고 가격도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고급차량들은 이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어요.
인디팬던트 서스펜션의 경우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 멕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 멀티링크 서스펜션
샤시(차대)와 몇 개의 관절로 연결되어 있는가 하는 기준으로 구분하며 1개로 이어진것은 멕퍼슨 스트럿, 2개는 더블 위시본, 3개 이상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구분되요.
멕퍼슨 스트럿은 전륜에 많이 쓰이며 상, 하가 안정적이며,
더블 위시본은 중, 대형과 더불어 스포츠카에 많이 사용되며 상,하,좌,우가 안정적이고,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고급차량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상,하,좌,우,앞,뒤가 안정적입니다.
그렇다면
멕퍼슨 < 더블 위시본 < 멀티링크가 성립되는 건거요?
이러한 도식은 맞지 않아요.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멕퍼슨에서 스트럿과 쇼크업 저버의 강성을 높여 멀티링크보다 더 우수한 서스펜션의 개발도 이루어 졌으며, 또한 멀티링크는 더블 위시본에 비해 기능적 차이가 가격대비 성능에 비해 많이 나지 않는 부분도 있기에 더블 위시본이 선호되기도 한답니다.
기술의 우월성과 경제적 효용성 두 가지 모두를 생각해야 자동차의 최고 벨런스가 탄생할 수 있답니다. ^^
이상, 우리의 피로감과 궁둥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서스펜션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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